6일 도에 따르면 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3일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열린 올 대회에서 차기대회 개최지를 부안 변산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부안군 변산면 대명리조트에서 도와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2010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국내외 관광인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메가이벤트로 40여개 대학교수와 연구원, 관광사업자 등 1600여명이 참석, 다양한 논문과 제안서를 발표한다.
도는 이 대회기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등 전북의 관광산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으로, 새만금에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한국관광학회 이사진을 전북으로 초청해 새만금과 익산 미륵사 등 전북의 문화유적지 팸투어도 실시, 부안군과 함께 부안에 학회사무국을 설치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초대형 관광 국제행사의 개최를 통해 전북 신인도와 브랜드 가치 개선뿐 아니라 제조업 등 타산업의 긍정적 외부효과 발생까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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