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10일부터 3주간 미국 워싱턴의 하워드 교육청과 교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교육청 해외영어캠프를 시작으로 8월18일에 끝나는 김제교육청 영어캠프까지 14개 교육청이 주관하는 캠프가 도내 전역에서 진행되며, 도교육청 주관의 해외영어캠프까지 총 17개 프로그램에 2,060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에 열리는 영어캠프는 예전의 평소 교실 안에서 이루어진 읽기 중심의 딱딱한 영어수업에서 벗어나 game, song, drama 등 체험과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갖추게 되어 2학기부터 영어에 집중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특히, 2004년도 이후 6년째 지속되고 있는 교육청 주관 영어캠프는 도내 교육청 소속 원어민과 해외 어학연수에 참가했던 우수한 영어교사들이 지도를 맡아 수준 높은 영어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호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우수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탑재하는 등 영어캠프의 질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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