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6 21:49 (월)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 2일 개소
상태바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 2일 개소
  • 전민일보
  • 승인 2009.06.0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가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분석업무에 착수한다.
 1일 전북도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북대와 전주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총 3개소에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분석기관을 육성한 결과 전북대가 먼저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에는 총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GC(기체크로마토그래피), LC(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장비를 갖추고 분석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농산물 분석기관이 부족해 농업인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광주와 대전 등 타 시·도 분석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등이 이를 시행했지만 고유 업무 추진과 시설·장비·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도내 분석수요를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
 실제 도내 농산물 총 6470점 중 54%에 해당하는 3494점은 타 시도 분석기관으로 보내져 7억1000만원 중 4억6000만원(65%)의 비용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대 인증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친환경농산물 분석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