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활문화센터가 ‘영원한 토지의 숭고함’을 주제로 전국 유일 토지화백 박정렬 작가의 작품을 3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생활문화센터(571-5170)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렬 작가는 “영원한 자연의 순환 질서 속에서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존재하는 농지의 존엄성을 생각하며 직접 농사를 짓는 그 땅의 흙으로 물감을 만들어 사용했다”며 “관람 시 토지에 집중해 그림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희 문화예술과장은 “무심코 지나친 토지의 사계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실력 있는 정읍출신 박정렬 화백의 전시가 관내 작가들의 사기를 고취 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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