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황남례)는 지역 내 지체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진안군 성수면의 한 농가에서 진행됐다.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 7명은 이날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시설물을 정리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수혜를 받은 이모(64)씨는 “지체장애와 일손부족으로 매년 농사를 이어나가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열심히 농사 일을 도와 주어 감사한 마음이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황남례 전주보호관찰소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체장애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주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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