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김성주 의원(전주시 병)이 ‘소비자와함께’가 선정한 소비자권익증진상 정치 부문을 수상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서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김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을 상대로 ‘헤리티지펀드 분쟁조정 지연’ 문제를 제기한 것과 함께 지난 14일 ‘상생 금융 기여금 부과법’을 대표발의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와함께'는 소비자 소통 플랫폼을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한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일에는 ‘2023 한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친화 입법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분석한 ‘복지·소비자 분야 개혁 입법 1등 국회의원’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소비자 분야 수상이 잇따르고 있다. 

김 의원은 “소비자단체로부터 의정활동의 노고를 인정받고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에 중심을 둔 민생정치를 실천하고 모두가 누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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