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소속 의원, 서삼석 예결위원장 만나
정운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여당 정책위의장 등 만나
정운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여당 정책위의장 등 만나
전북지역 의원들이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여·야 없이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해 초당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모양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를 앞두고 한병도(익산시 을), 김성주(전주시 병), 김윤덕(전주시 갑), 안호영(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수홍(익산시 갑), 신영대(군산시), 윤준병(정읍시·고창군), 이원택(김제시·부안군) 등 전북지역 민주당 의원 8명이 예결위원장인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을 만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들은 여·야 예산조정소위 위원들을 찾아 새만금 예산 복원을 건의하고 증액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180만 전북도민의 충격과 상실감이 큰 상황”이라고 말하고 “새만금 개발 완성과 전북발전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위에서 예산 원상 복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운천 의원(비례)도 지난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새만금 예산 복원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현재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새만금 입주기업에 필요한 SOC 등 예산이 있다는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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