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이 도내 모범청소년 5명과 함께 '2023 호남지역 모범청소년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13일 진흥원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뉴욕과 워싱턴 D.C 등 미국 동부지역을 돌며 UN본부와 맨해튼 자연사박물관, 링컨메모리얼 기념관 등을 돌며 미국의 정치, 과학, 역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뉴욕 호남 파운데이션'과 '메릴랜드 호남향우회' 2개 기관 및 전북도, 광주광역시, 전남도 3개 시·도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어서 전남과 광주 청소년들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북여자고등학교 2학년 강한별 학생은 "힘들었던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실제 미국 생활체험과 다양한 유적지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호남 향우회와 전북도, 전주시,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윤 미국 뉴욕 호남 파운데이션 회장은 "모처럼 고국의 청소년들이 뉴욕을 찾아와 반가웠다"며 "고향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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