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에 K-문화관광 수도 전북'의 매력을 홍보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릴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이 개관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전북도 중국사무소는 중국을 찾은 김관영 지사가 베이징 CGV영화관 내 전북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전북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가 이뤄지는 마당이 될 전망이다.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관심이 높은 베이징의 특성에 맞춘 이번 전북 홍보관은 아띠강점 제2상영관으로, 영화관 입구 중앙홀의 LED 전광판에서부터 상영관 입구와 의자 커버, 통로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새만금과 내년도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방문 자유화 등 한·중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베이징CGV 전용홍보관을 통한 집중적인 전라북도 홍보로 관광객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케이(K)-문화관광 수도인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베이징과 더불어 중국 전역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내년에 새롭게 태어날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공외교활동을 통한 교류와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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