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을 반드시 복원할 것” 포부 밝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제시·부안군)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원택 의원실은 지난 10일 이 의원의 선임 소식을 알렸다. 이 의원은 “조정소위에 들어간 만큼, 새만금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예산을 반드시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결특위 조정소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정부 예산안을 재검토하고 심층 심사를 통해 과다·과소 책정된 부분을 살피는 핵심 소위원회로 이 의원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예산소위에서 내년 정부 예산안의 증액 및 감액 규모를 협의하게 된다.
이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와 지난 3일 시작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와 부별 심사 과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잼버리 파행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추궁하고 새만금 예산 원상복구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이번 예산소위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총 15명의 예산소위 위원이 참여한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에서는 9명, 국민의힘에서는 6명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전북도와 도내 14시·군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에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국가 예산 확보에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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