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단독·다가구·주상복합 주택 등 3만7154호에 대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공시가격 책정을 위한 특성조사로 부동산 관련 재산세(주택분)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조사원 2인 1조 5개반으로 구성해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를 사전 확인한 후, 개별주택 특성 변동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세부 항목으로는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 및 구조, 지붕, 증·개축 등이다.
시는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 검증, 가격 열람 기간 운영,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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