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산 짬뽕페스티벌이 오는 10월 7, 8일 양일간 군산시 동령길(장미동) 일원 짬뽕특화 거리에서 펼쳐진다.
현재 군산 짬뽕의 맛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져 먹방 여행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이를 좀 더 음식문화 관광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짬뽕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매년 짬뽕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전국 짬뽕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짬뽕의 맛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축제 참여 업소는 짬뽕특화거리 입점업소 9개소 뿐만 아니라 군산지역 내 짬뽕 맛집업소 5개소, 일본, 태국, 베트남 짬뽕 등 세계 이색 짬뽕 참여로 다양한 짬뽕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개그맨이자 중식당 창업자인 이봉원과 짬뽕의 대가 여운방의 재밌는 입담과 화려한 불쑈로 짬뽕 쿠킹 클래스를 연다.
아울러 수타면 놀이 체험, 짬뽕모양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아트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지역민 참여 거리 버스킹 공연 및 아름다운 홍등거리 조성으로 화려하지만 뉴트로 감성의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친구, 연인들의 맛집투어 여행에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산짬뽕협의체, 상가번영회 등 상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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