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2:24 (월)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명 대표 결기 증폭해야 할 때”
상태바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명 대표 결기 증폭해야 할 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9.18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통해 의원총회 결과 비판, 국회 권능 제대로 보여달라 발언

19일째 단식을 이어온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병원 이송 후 곧바로 청구된 구속영장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황 전 행정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이 결기를 증폭시켜 반드시 이어나가야 한다. 이재명 대표의 결기에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민주당 의원들의 무능만 보여주는 것이다. 목숨을 건 단식에도 의원총회에서 내놓은 결과는 사실 허망하다. 국회에서 주어진 권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며 “무도한 권력 아래서 여전히 국회의사당만을 고집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전 행정관은 35일 째 1인 시위를 이어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차례 당 대표의 단식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의원 전원이 무기한 동조 단식으로 그 자리를 대신 채워달라고 제안했다.

특히 국회에서 농성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의원들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전 행정관은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민주당 전 의원이 단일대오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고, 이른바 ‘수박 논쟁’을 끝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당에 대한 당원들과 국민들의 열망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황현성 전 행정관은 현재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과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내년 4월 전주병 지역구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서울=전광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