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교수연구동 5층 은혜홀에서 2023년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체계 점검은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의 운영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입원, 진단, 치료를 통해 감염확산을 조기 차단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 대응팀의 원활한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또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대응팀 구성원들의 교육을 통해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 공중보건 위기 시 감염병 관리시설 활용 등 자원 동원이 가능하도록 격리병상 전담 인력의 대비·대응 태세 수준을 향상시키려고 마련됐다.
모의훈련 목표는 긴밀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양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 적용대상 감염병 대응 전담 인력이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상황에 대응하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대응팀의 원활한 활성화를 위한 체계 점검이었다.
감염관리실의 주관 아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해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입원하는 상황을 가정, 환자가 입원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약 100여명의 직원이 각 부서에 주어진 역할에 따라 신속하게 훈련을 실시했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은 “감염병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상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하여 감염병 대응을 선제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