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이 지난 7일 여성조합원 11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리보호, 웃음치료 등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농협 이동상담실은 한국소비자원의 김광진 과장을 초빙해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건강행복연구원 권오춘 박사의 노래교실이 펼쳐졌다. 여성조합원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영농철 시름을 내려놓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형기 조합장은 “황토현농협의 다양한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문화행사를 마련해 농촌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이동상담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현장을 찾아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