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11일 청렴 실천 서약식에 이어 청렴 교육을 수강했다.

이날 청렴 실천 서약식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표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전파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군산시 고위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과 직무수행 과정에서 절대로 금품·향응·편의를 받지 않고 부정청탁을 하지도 들어주지도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공익을 우선해 연고주의를 버리고 공정한 일 처리를 할 것, 외부의 부당한 직무 간섭을 철저히 배제해 직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할 것,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을 하지 않을 것 등을 제시했다.

청렴 서약식 후에는 각 과장·읍면동장들과 함께 권익위 정균완 청렴강사의 ‘소통과 청렴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를 수강하며 반부패 및 상위 가치로서 청렴 의미를 되새겼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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