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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 같은 장비라도 시술자의 숙련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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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 같은 장비라도 시술자의 숙련도가 중요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6.1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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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필로스의원 임용석 대표원장
압구정 필로스의원 

브라질리언 제모는 비키니 라인부터 회음부까지 이르는 것으로 이전에는 심미적인 이유로 여성들이 많이 선택했지만, 최근에는 남성도 위생과 청결 등의 목적으로 성별 구별 없이 선호되고 있다. 또한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의 경우 항문 혹은 서혜부(사타구니)까지 모근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어 더욱 광범위한 시술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선택되는 시술 장비로는 아포지엘리트플러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존 엘리트플러스에서 업그레이드되어 755nm 알렌산드라이트와 1046nm 엔디야그 2개의 파장을 가지고 있고, 최대 24mm로 스팟사이즈가 커져 깊은 피부층까지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멜라닌에 대한 흡수율이 높은 파장과 침투 깊이가 깊은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위 다른 조직에 열 손상 없이 멜라닌, 모근에만 영향을 주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개인의 털의 굵기와 깊이 및 밀도를 분석해 꼼꼼히 시술해야 제모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시술자의 숙련도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는 반복적으로 케어를 해야 하므로, 개인의 털 특성에 맞게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고려해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단순 심미성 외에 세균 번식의 우려와 같은 청결 및 위생의 목적으로 제모를 하는 경우라면, 여성과 남성 의료진이 각각 있는 곳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엔 여성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를 제모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을 줄이며 시술해야 하고 남성의 경우는 털이 굵고 양이 많아 섬세한 부위는 피부 자극이 가기 쉽기 때문에 자신의 성별과 같은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인지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압구정 필로스의원 임용석 대표원장은 “시술 이후 장기간 자외선에 시술 부위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핸드 피스를 이용해 2개의 파장으로 시술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하며, 피부 상태나 부위에 따른 계획을 세우도록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압구정 필로스의원 임용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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