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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갑 11명 공모---경쟁율 1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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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갑 11명 공모---경쟁율 11대1
  • 전민일보
  • 승인 2009.03.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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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갑과 덕진등 전주지역 두개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한‘공천전쟁??이 시작됐다.
민주당이 지난 21일 전주완산갑지역 공천신청 마감결과 무려 11명이 공모했고 전주덕진은 정동영 전통일부장관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당이 전략공천을 확정, 본격적인 후보심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으로서는 두지역은 전통적인 텃밭인데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사수해야 하는 전략지역 이어서 공천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특히 이번 재보궐 선거를 MB정부 실정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하고 총력전을 벼르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사활이 달린 지역이어서 공천결과에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천을 신청한 완산갑 후보들은 본선티켓 1장을 쟁취하기 위해 밑바닥을 훓으며 지지세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중앙당의 경선방식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전략공천이 확정된 덕진지역 예비후보들도 전략공천 향배를 예의주시하며 물밑행보를 숨가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동영 전장관이 귀국하면서 그의 향후 정치적 결단과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모든 정보망을 가동하는 형국이다.  
▲전주완산갑 공천 신청자 면면
완산갑 재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사상 유례 없는 숫자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김광삼, 김대곤, 김형욱, 송기도, 오홍근, 유희태, 이관승, 이광철, 이상목, 이재영, 한광옥(가나다순)씨 등이 신청했다.
전직 국회의원과 당대표, 행정관료, 언론인, 변호사, 기업인, 대학교수 출신등 직업군이 다양하고 경력도 화려하다. 대부분 대졸 학력이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후보가 7명에 달하고 있고 지역구를 옮긴 후보도 5명에 이르고 있는 것이 특이점이다. 기업인출신도 3명으로 나타났다.
현실정치에 처음 뛰어든 후보도 3명이다.
김광삼(47)후보는 전주지검 검사를 역임한 변호사로 지난 18대때 완산을 공천경쟁에서 낙천했다. 김대곤(60)후보는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완산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김형욱(45)후보는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행정관료 출신으로 지난 총선당시 정읍에서 공천에 낙천됐었다. 송기도(56)후보는 참여정부시절 콜롬비아대사를 역임한 교수 출신으로 이번에 첫 도전장을 냈다. 오홍근(66)후보는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총선당시 완산갑에서 공천에서 탈락했다. 유희태(55)후보는 중소기업은행 부행장을 지낸 은행인 출신으로 현실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관승(50)후보는 전주코아백화점 회장을 역임한 기업인출신으로 지난 총선때 덕진에 출마했다가 중간에 출마를 접었고 이번에 뒤늦게 참여했다. 이광철(52)후보는 전주완산을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나 지난 총선에서 이지역구에서 공천에 탈락했었다. 이상목(53)후보는 연청중앙회 부회장 출신으로 정치에 처음 뛰어들었다.이재영(50)후보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화장을 지낸 ks 기업인으로 지난 총선에서 완산을 공천에서 낙천된바 있다.

한광옥(67)후보는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역임했고 서울에서 4선을 지낸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번에 고향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완산갑은 후보가 난립해 경선을 통한 공천이 예상된다. 후보들 모두가 경선에 참여하는 이른바 원샷 경선이될지 3~4배수를 감안한 컷오프경선이 될지 주목된다. 일단 여론조사 방식이 가미 될것으로 보인다.                   
▲전주덕진 공천향배 어떻게 될까
전주덕진지역 공천향배는 오리무중이다.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확정해 놓고 있기 때문.
정동영 전장관의 덕진 출마선언에도 불구하구 당이 전략공천을 결정한 것은 사실상 정전장관에 대한 공천배제라는 시각이 높아 태풍의 눈지역이다.
현재 김양곤, 민경선, 임수진, 한명규, 황인택, 홍성영씨등 5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한 상황에서 이들을 포함한 전략공천이 될지 제3의 인물이 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정전장관이 전략공천에서 최종 배제될 경우 정전장관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 이 때문에 전략공천과 정정장관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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