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 관할에서 생산된 김제시(시장 정성주) 브랜드 ‘지평선(신동진) 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주목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김제 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의 제안을 받아 금만농협이 수출업체인 희성물산(주), 전북도, 김제시가 지난 1월 초부터 수차례에 걸친 협의 결과 수출이 성사됐다.
수출물량은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지평선(신동진) 쌀 18t으로 지난 3일 1차 선적을 했으며, 앞으로도 김제시와 전북도의 지도·지원에 의거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수출되는 쌀 18t은 10kg 450포대, 20kg 675포대로 김제시 브랜드 ‘지평선포장지’를 사용해 미국 뉴욕항을 거쳐 동부지역의 H MART로 납품돼 판매될 예정이다.
본 선적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및 김제시의원(주상현, 이병철, 유진우), 전북도청 이지형 농생명식품과장과 농협경제지주 전북지역본부 이창완 경제부본부장 및 임인 김제시지부장, 김제 지평선배영농조합 경지중 대표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최승운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지난해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꾸준한 품질 관리를 고수한 금만농협 RPC 쌀 판매 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민·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산물 제값받기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