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이장출신의 유기석씨가 두 번째 칼럼집 “아빠는 있고 아버지는 없다”발간하고 지난 14일 장계문예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수군 장계면 침동마을 이장을 역임한 유씨는 이번 칼럼집에서 농촌과 자연, 개인과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갈등과 농촌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재 59편을 모아 유모와 풍자가 섞인 유쾌한 필체로 풀었다.
또한 전직 대통령에서부터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날카롭게 비판, 풍자로써 통쾌함을 전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 출신으로 전국 이/통장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유 작가는 한국문인협회장수군지부 부지부장과 장수향토문화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엔 손주항 전 국회의원,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오재만 군의장, 류정용 농협군지부장, 김홍기 군의원, 박성근 장계농협종합장, 고두영 전 문화원장, 강철규 문화원장, 권승근 향토문화연구회장, 김홍부 한국문인협회장수지부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 출간을 축하해줬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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