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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밥맛 좋고 병에 강한 벼 ‘안평’ 농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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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밥맛 좋고 병에 강한 벼 ‘안평’ 농가 보급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3.01.0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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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선발한 최고품질 벼 ‘안평’이 올해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돼 농가에 보급된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들 가운데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 벼를 말한다.

종자 신청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안평’은 밥맛이 좋고 쓰러짐과 병에 강한 중만생종 품종으로 영·호남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수확 후 이듬해 장마기 이후까지 보관해도 쌀알 갈라짐이 적고, 밥알 색과 밥맛이 잘 유지되는 등 품질 변화가 적다. 

특히 키다리병 저항성 유전자(qBK1)를 가진 ‘신광’과 밥맛 좋은 ‘일품’, 목도열병 등에 강한 ‘새일미’를 인공교배해 세계 최초로 분자육종을 통해 키다리병 저항성을 강화한 품종이다.

‘안평’은 키다리병뿐 아니라 잎도열병, 목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해 친환경으로 재배하기에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재배 희망 농가는 이번 종자 신청 기간 내 꼭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키다리병 저항성이 증진된 가공용 찰벼, 단기성 벼 등 다양한 신품종 벼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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