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은 제39대 사단장으로 오혁재 장군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35사단은 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38대·39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상급·인접부대장, 전북 주요 기관장 및 유관기관 주요인사, 부대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혁재 신임 35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 가능한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39대 사단장에 취임한 오혁재(52) 장군은 1993년 육사 49기로 임관해 15보병사단 여단장, 2군단 참모장, 육본 정책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 전력1차장 등을 역임했다.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전문성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임하는 38대 사단장 김천석 소장은 지난 2020년 5월 부임한 이래 해안경계작전 및 통합방위작전 역량을 강화하고 개편과 연계한 지역방위사단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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