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북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천호성 교수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교육공무원과 회계책임자 등 4명도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천 교수는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기 전 특정 모임의 회원들을 모집,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 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천 교수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천 교수가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인정돼 사건을 마무리하고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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