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은 10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격려했다
이날 정 시장은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다섯분을 초청, 관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유족들의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발자취에 대해 경청하고 이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대항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유족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5명의 독립유공자는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애족장을 포상받은 김행규, 건국포장을 포상받은 유종규, 대통령표창을 포상받은 양성도, 오연길, 이규연의 후손들로 현재 김제시에는 유족 8분이 거주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선열과 유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존중하며 이를 선양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등 보훈 관련 국경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마련, 위로 격려해 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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