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를 이끌어 나갈 제20대 의원 50명이 확정됐다.
전주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해상)는 13일 실시한 일반의원 선거를 통해 45명의 의원이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무투표로 당선된 특별의원 5명을 포함한 50명이 오는 21일부터 3년 동안 예.결산 심의 및 승인, 전주상의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의 대표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1935년 창립된 이래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전주상의 20대 의원선거에서는 아데카코리아(주), 삼양화성(주), (유)평화항공여행사, (주)고려상호저축은행, (주)아해, (주)고려철강 등 6개 업체가 새롭게 선출됐다.
이번 당선자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4명, 건설업이 5명, 운수업이 6명, 서비스업이 7명, 금융업이 3명이 당선됐으며, 지역별로는 전주 30명, 완주 13명, 기타(임실, 장수)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당선자들의 연령대도 훨씬 광범위해져 과거 60대 이상이 대부분이던 전주상의 의원에 3~40대 젊은 업체 대표들이 가세해 훨씬 젊고 패기 넘치는 상의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선거를 통해 법인의원으로 선출된 자는 그 법인의 임원중에서 대표자를 선정해 의원직을 수행하게 되며, 전주상의 회장 선거에 입후보 및 투표권이 부여된다. 전주상의 회장 선거는 오는 20일 실시될 예정이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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