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주)가 다중이 이용하는 완주군 내 주요 시설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 환경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면에 위치한 하이트맥주(주)는 최근 환경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약 300만원을 들여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10개를 제작?설치했다.
분리수거함은 삼례, 봉동, 고산 등지의 다중이용시설인 역, 터미널, 재래시장 등에 설치돼 주민은 물론 완주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청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이트맥주는 사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소하천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도 전개, 청정완주가 유지되는데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완주군은 하이트맥주에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의 제작 및 설치에 동참함에 따라 올해에도 자체적으로 115개의 분리수거함을 제작해 각 마을회관 등지에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쓰레기량 줄이기,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등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지도단속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지속적인 홍보를 벌인 결과 쓰레기량이 감소하고 재활용품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98% 증가하는 등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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