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발대식 이후 경제침해 사범 421건을 단속해 지난해 같은 기간 262건과 비교해 60.7%가량 높은 단속 실적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강·절도가 304건(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사범이 50건(58명)과 불법사금융 29건(53명), 전화사기 22명, 조직폭력 16건(21명)등의 순이다.
특히 증감별로는 불법사금융이 314%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고 조직폭력 166%와 전화사기 144%, 인터넷사범 127%, 강·절도 39.4% 등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이는 경찰이 불법사금융이 가정파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사금융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예방과 구제를 위해 중점 관리에 나선결과다.
이를 위해 경찰은 700여명의 방범 인력을 확보, 연인원 35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순찰 강화와 사전 범죄 예방 조취를 취했다.
경찰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속에 서민들을 괴롭히는 민생 경제침해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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