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강민규 항만경제국장이 박사학위를 받는다.
강 국장은 오는 20일 군산대학교 제27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국고보조금제도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사법행정학과 공법전공)를 받게 됐다.
강 국장은 이 논문을 통해 국고보조사업이 지방재정의 운용에 있어 부담을 낮추며 자율성을 제고시키는 방안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 같은 사업을 수행할 때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책임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그 기능과 역할을 이양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강 국장은 지난 69년 공직에 첫 발을 내 딛은 뒤 지역경제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등을 거쳐 현재 항만경제국장을 맡고 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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