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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w대학교 총학생회 부정선거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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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w대학교 총학생회 부정선거 일파만파
  • 전민일보
  • 승인 2009.01.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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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W대학교 총학생회 부정 선거 논란이 해를 넘겨 이어지면서 양측 진영 모두가 당선자다며 주장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 W대학교 예능관에서 A후보당선이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B후보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직 인수를 위한 건설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A후보 진영과 이를 막는 B후보 진영 간의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일어났다.
현재 양측 후보들은 상대편 후보의 당선 무효를 주장하고 있으며 당선 공고 또한 인터넷 등에 2명 모두 나와 있는 상태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A후보 진영측이 900여표 가량 앞선 상황이지만 개표과정에서 일어난 부정 선거 논란과 후보 진영측 선거 관리위원 사퇴 등의 문제가 발생, B후보 측에서 선거 부정으로 당선이 무효가 되고 자연스럽게 2위인 B후보측이 당선자라며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날 B진영 후보측이 5개 단과대학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총학생회 회장 인수를 위한 건설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상황이 불거졌다,
양측 후보들은 피켓을 들고 발대식을 저지하려 나섰으며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여학생들끼리 몸싸움이 일어나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몸싸움이 격해져 갔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A후보 측 C씨가 행사장에 진입해 휴대폰 카메라 촬영을 하자 이를 말리는 B후보 측 G학생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몸싸움으로 G가 C씨를 밀치면서 쓰러져 입술에서 피가 나는 상황에까지 벌어져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로 까지 이어졌다.
다행히 이날 경찰이 출동하고 발대식이 마쳐지면서 상황이 종료되긴 했지만 뚜렷한 결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앞으로도 극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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