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이 지난 14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찾아가는 여성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여성정책을 활성화하고 여성가족 정책의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토론회에는 정읍시의회 황혜숙 의원과 이남희 의원을 비롯해 정읍시 성별 영향평가 대상사업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백희정 대표는 ‘성인지와 성별 영향평가 제도 이해’ 주제로 성인지 정책과 성별 영향평가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김신철 정읍시 노인정책팀장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 성인지 정책의 실천방안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의 이해력을 높이는 다양한 제언과 의견을 공유시간을 가졌다.
황혜숙 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로 성평등을 열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개선하고 남녀 모두가 평등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의원은 “정책 수립에 있어 특정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평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정읍시 여성정책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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