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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사 추락사고 제로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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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사 추락사고 제로화 나선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5.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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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고용노동부 전주지청-순정축협 협약 체결

정읍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광재),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이 축사 추락사고 제로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선다.

이들 4개 기관은 봄철 축사 지붕에서의 추락사고 급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8일 제2청사에서 축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정읍가축시장 축산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안전모와 방진 마스크, 축사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 자료를 배포하는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정우면 소재 축산농가 2개소를 찾아 축사 지붕공사 작업 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작업 시 보호구 착용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지역에서 축사 지붕 개·보수공사 중 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2018~2020)간 도내 축사 지붕공사 사고 사망자는 20182, 20196, 20206명 등 모두 14명이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축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향후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추락사고 시 사망위험 감소를 위해 축산농가에 안전모 2000개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축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대, 안전블록, 추락 방호망 등 안전세트 대여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사 관련 사업주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 공동 홍보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축사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도록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안전한 축사현장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축산인들께서도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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