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229회 임시회 개회
-도청-교육청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도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등 처리 계획
전북도의회는 18일 오전 11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의 22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하반기 업무보고와 예산결산 및 윤리특위 등의 구성, 도 조직개편에 따른 관련 조례 개정안 등 8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는 회기 결정과 의회 예산결산 및 윤리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하고 긴완주지사와 최규호 교육감으로부터 도정과 교육 학예행정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본회에서는 당초 상정키로 했던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선임안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상정되지 않았다.
또 오은미 의원(민노당 비례)등 10명의 의원들이 제안한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위한 결의안’ 채택을 상정했으나 김성주 의원(열린우리당 전주5)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이의를 제기 다음 본회의로 보류됐다.
도의회는 21일까지 상임위별로 소관 부서로부터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교육복지위는 21일 ‘전북도방송통신고수당지급조례’와 ‘전북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등 의안을 심사한다.
문화관광건설위는 25일 전북개발공사 현장과 양악천 수해복구 실태점검 등 현장 활동을 펼친다.
22일부터 27일까지 의정활동자료 수집활동을 거쳐 28일 오전 11시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 신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도의회 김병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도민 앞에 선서했던 우리의 각오와 다짐을 실현하는 첫 시험대”라며 “도민들에게 합리적인 정책과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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