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영어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1학기에 26개교를 1차 선정한데 이어, 2차 전용교실 대상학교 117교를 추가 선정, 30~31일 도교육청에서 전용교실 구축 설명회를 실시한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642,000천원)으로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소재 24개 중학교와 26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영어 전용교실 구축 설명회에 영어전용교실 운영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들과 관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실 크기에 따른 공간 구성 모델과 우수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교과부, 시도교육청, 학교 등에서 개발한 시설 모델 중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안내하고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실제 활용도 높은 영어교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 연말 까지 도내 143개교에 영어전용교실이 설치되고,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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