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내년부터 실시하는 도시숲 모델사업에 완주 비비정 도시숲이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의 도시숲 모델사업은 도시림의 확충과 질적 수준향상, 기능의 유지·증진을 위한 것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9개 시도, 11개소가 응모, 완주 비비정 도시숲 사업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총 21억원이 투입돼 전통경관 복원 및 만경강생태숲 조성지와 연계한 자연학습체험,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수목식재와 자연학습시설, 편익·체육시설 확충 등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시숲 모델사업 선정으로 비비정은 향후 3년간 체계적으로 녹지율의 향상과 환경개선, 경관복원, 생태계의 안정 등 5개 테마가 있는 전국 대표의 도시숲으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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