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위원회는 1일 임시회를 열고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박규선 위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김중석 위원이 당선됐다.
이날 신임 박 의장은 전체 교육위원 9명 가운데 5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의장 후보로 격돌했던 박용성 위원은 3표를 얻는 데 그쳤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중석 위원이 5표를 획득, 4표를 얻은 김규령 위원을 1표차로 따돌렸다.
박 의장은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교육위원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 화합하는 데 주력하겠다. 특히 교육위원회를 독립 의결기구로 전환하기 위한 입법/청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무엇 보다 교육위원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각종 교육현안을 집행부가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의장단은 둘 다 지역교육장 출신의 초선 위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도교육위는 2일 오전11시 전주시 진북동 우성컨벤션홀에서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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