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삼 신임 완주부군수
“완주군이 희망 가득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군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10일 제20대 완주부군수로 부임한 오규삼(57) 부군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을 느낀다면서도 임정엽 군수와 직원, 지역주민과 함께 완주군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오 부군수는 “완주군은 지난 2년 동안 군청사 이전, 테크노밸리 조성 등 미래 100년을 책임질 현안을 추진했다”며 “전반적인 인구감소 추세에도 완주군은 인구가 늘어나는 등 발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기에 달성한 성과도 성과겠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임 군수를 보필하고, 지역주민의 뜻은 섬기면서 임기 내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또 그는 후반기 완주군의 핵심가치가 주민소득과 복지라는 점을 강조한 뒤 “임 군수와 직원들과 힘을 합쳐 이 모든 것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9년 정읍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딘 오 부군수는 그동안 전라북도 보도담당, 도립국악원장, 관광진흥과장,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의 요직을 거쳤다. 완주=김성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