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프레스콧 교수가 21일 전북을 찾아 전북대와 상산고에서 특강을 실시한다.
프레스콧 교수는 이날 오전에 먼저 전북대 진수당 최명희 홀에서 ‘중국 발전은 한국을 위해 좋은가 또는 나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오후에는 2시30분부터는 전주상산고 강당에서 ‘한국의 미래는 젊은이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특강이 예정됐다.
프레스콧 교수는 강연이 끝난 뒤 경제정책에 대해 학생들과 따로 대담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실물경기 변동이론을 창시한 프레스콧 교수는 거시경제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0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자신의 전공분야인 거시경제학은 물론 금융론 등 다방면에 걸친 천재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프레스콧 교수는 1967년 카네기멜론 대학(Carnegie-Mellon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80년부터 미네소타대학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애리조나주립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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