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9:20 (월)
전주시, 전주시민대학 운영
상태바
전주시, 전주시민대학 운영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3.1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자아실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독서문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2019 전주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9일 완산도서관 강당에서 ‘2019년 전주시민대학 개강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배우는 기쁨을 알리기 위한 총 24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올해 전주시민대학을 이끌어갈 25명의 지도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게 된다. 또, 개강 특강으로 반덕진 교수(우석대학교 교양학부)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건강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로 22년째 운영되는 전주시민대학은 △인문서양 고전읽기 △책놀이 △도시농부의 텃밭 △숲 생태교육 및 자연놀이지도 등 독서·자녀교육·인문교양의 3개 분야로 총 24개 과목이 8개월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1개 과목을 강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시민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독서 강좌 과목이 개설됐다.
또한, 올해 전주시민대학에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영화와 음악이야기’ 강좌가 개설되고, △시낭송 △시 쓰기 강좌 등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등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연령층의 참여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 대표 독서문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전주시민대학은 과목별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자원활동가를 다수 배출했으며, 이들은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 방과 후 교실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전주시민대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5일 신규 강좌 11개 과목 중 2과목을 선정해 공개강의를 열고 시민들이 수강신청 전 맛보기 강좌를 통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시민대학 운영을 토대로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독서관련 전문 강좌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책의 도시 전주에 필요한 자원활동가의 인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동아리 양성과 양질의 독서 활동 지도를 통해 시민의 행복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전주 시민의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과 힘을 키우는 시민역량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소통과 토론을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 확산으로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