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김제시지부(지부장 최기현)는 27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방문, 전기밥솥 등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방문, 생활물품 지원 및 위로의 시간을 갖는 등 3,1운동의 정신 계승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는 것.
이날 방문한 독립유공자 故양성도 선생은 1919년 3월 군산장날 만세시위를 계획하던 중 사전 발각돼 일본경찰에 체포됐으며, 독립운동을 전개한 공훈을 인정받아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현 지부장은 “3·1운동, 그날의 굳센 함성을 잊지 않고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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