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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세비 인상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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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세비 인상분 기부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1.17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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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 인상 비판에 지난해 국민과 약속....250만원 상당

 
민주평화당은 17일 소속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분 1.8% 인 250만원 상당을 미혼모와 여성인권보호단체인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평화당은 지난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인상했다는 비난이 제기되자, 인상 분 전액을 모아 시민단체,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너무 어려움에 처해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의원정수 확대를 논의하는 상황에서 세비인상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 평화당 입장이었으나 (교섭단체가 아니라서) 결정과정에 참여하지 못해 확정됐다”면서 “평화당은 인상된 세비를 의미있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경환 최고위원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 1월분 세비 인상분은 미혼모 및 여성인권보호단체인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세비 인상분은 연간 1인당 182만원 정도이며, 1개월분은 15만1667원 상당이고, 평화당 14명과 바른미래당(비례) 2명 등 모두 16명 합계 242만6672원이다.

최 최고위원은 “매월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할 지, 단체를 바꿀 지에 대해서는 더 논의키로 했다”면서 “이달분 세비가 이체되면 의원실로부터 인상분을 받아 한국여성재단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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