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안영근)는 2018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에서 2개의 신규 미니클러스터(이하 MC)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MC는 전국에서 19개가 신청돼 최종 9개가 선정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2개가 포함된 것.
MC는 도내 산단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한 산학연협의체로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2개 포함 11개 MC를 운영하게 된다.
신규 선정된 MC는 경량소재성형MC(회장 정진양, ㈜홍진금속), ICT융합 고기능 특장기술MC(회장 고재필, 한신특장) 등 2곳으로 1억원의 MC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경량소재성형MC는 대륜산업(주) 등 20개 기업과 (사)전라북도금형산업협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ICT융합 고기능 특장기술MC는 한국몰드김제 등 20개 기업과 군산 (재)자동차융합기술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부터 마케팅까지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산단공 전북본부 안영근 본부장은 “현재 전북지역 산업이 매우 어려운 여건이지만 2개의 신규MC 선정을 통해 지역경제의 작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적, 기능적으로 집적화된 MC를 활용해 산단 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