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서천군은 30일 양 도시 간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최초의 역사영화제인 ‘제1회 금강역사영화제’의 개최를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금강역사영화제는 지난 2월 20일 양 시군이 영화제 공동 개최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상영작과 행사내용에 대한 본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금강역사영화제는 오는 6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군산예술의전당, 동국사, 롯데시네마 군산몰,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에서 5개국 총 17편의 비경쟁작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15일 저녁 7시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레드카펫 행사와 더불어 이승환 밴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두양수 시 문화예술과장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천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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