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3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이남석 개인전 ‘세류(世流)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에서 화면은 강한 붓 터치가 가득한 배경색과 어우러져 있지만 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새들의 힘찬 날개 짓을 볼 수가 있다.
그 모습을 통해 거친 세상 속 자신만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단일한 형상을 반복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각적인 작품 세계에 문학성을 가미해 작가만의 관념의 세계를 확대했다.
작가는 원광대 한국화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전으로 미국 뉴욕 현대미술전(Noho Gallery)에 초대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5회 입상, 전국 공모전에서 29회 입·특선했으며 2015년 제1회 전업미술가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미술협회, 전업미술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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