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평선아카데미가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맞아 ‘알알이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물들다’라는 테마로 운영한다.
첫 강연인 6일(제483회) 이춘구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를 초청, ‘백제 미륵이 김제를 살린다’ 라는 주제로 김제시 문화유산과 자연 등을 소재로 창작한 한시를 바탕으로 김제의 정신과 미래 비전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일(제484회) 성석제 소설가를 초청, ‘문학의 숲에서 인간을 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저서 속 등장인물의 해학과 풍자 혹은 과장과 익살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국면을 그려내는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20일(제485회)에는 한준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고령화 사회에서 교육의 필요성과 배움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배워야 오래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특히 이날 금구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평선아카데미 체험의 날’로 금구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교실의 멋진 식전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강연인 27일(제486회) 방송인 허참을 초청, ‘행복한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랜 방송생활과 경험을 토대로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와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 등 그 만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양운엽 인재양성과장은 “천고마비의 계절과 독서의 계절을 맞아 선선한 가을 지평선아카데미에서 배우는 기쁨을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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