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공동상품권이 추가 발행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행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이 대부분 판매된 만큼 이달 중으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중소기업청과 협의해 10~20억 가량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지방비 10억원은 확보한 상태며 중소기업청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발행규모는 늘어날 수도 있다.
지난해 8월, 총 20억원 규모로 발행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은 지난달 말 현재 16억3795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5억39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남원 4억4732만원과 진안 2억4406만원, 군산 1억5514만원 등의 순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발행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이 대부분 판매됐다”며 “10~2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고 추석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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