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가 오는 31일부터 교통사고 위험지점인 고부면 영원로 입석사거리 교차로(정읍에서 영원·줄포 방향 29번국도) 구간 내 신호위반과 과속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무인단속장비 다기능 카메라를 정상 운용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해당 제한속도는 80Km/h이하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속도하향의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단속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5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3개월간) 시험운용 및 플래카드 부착, 언론보도, 문자전광판 등 홍보에 나섰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입석교차로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 및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단속하는 만큼 운전자들이 규정속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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