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올해 가을에 파종할 보리와 밀 정부보급 우량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희망자는 기간 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 품종은 흰찰쌀보리(23.5톤), 청보리용 영양보리(20톤), 금강밀(4.3톤), 백중밀(0.5톤) 등 모두 4개 품종이다.

신청은 소독과 미소독을 구분 신청해야 하며, 미소독 종자는 친환경 재배농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종자는 9월 12일부터 파종기 이전인 10월 12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겉·청보리 20kg 당 소독종자 2만7220원, 미소독종자 2만5790원이다.

쌀보리는 소독종자 2만7850원, 미소독종자 2만6420원, 밀은 소독종자 2만8780원, 미소독종자 2만7350원이다.

보리와 밀 등 정부보급종은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포장을 거쳐 종자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만을 공급하므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발아율이 높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까지 가을 파종용 강원도산 감자 수미품종(40톤)을 신청 받아 10월 17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할 예정으로, 해당기간 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공급이나 종자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자원개발과 식량작물팀(539-6311~3) 또는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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