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후보 배려위한 여론조사 실시 등 공정성 훼손 심각 주장
국민의당 곽인희, 나유인, 송강 예비후보(김제·부안)는 지난 12일 국민의당 김제, 부안선거구에서 후보추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6명의 후보자들이 아닌 특정 3명의 후보자로만 조사를 진행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공천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며, 14일 성명서를 통해 “특정 후보를 구제하기 위한 요식행위로 컷오프 탈락대상 후보자들을 임의로 여론조사에 포함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김제, 부안 경선후보자 서류 및 면접심사 평가결과의 공개와 특정 3명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된 배경 설명 등 납득할 만한 해명과 개선 조치가 없으면 중대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뜻을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김제, 부안 경선후보자를 곽인희, 송강, 나유인, 김종회 둥 4인으로 압축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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