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8일 ‘2016년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대형화재 등 재난 위험성이 높은 화재취약대상을 선정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로 고층건축물, 다중운집시설, 공장, 복합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또 화재발생 위험도, 연소 확대 여부, 다수 인명피해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선정기준의 의거한 대상 가운데 위원들의 기표를 통해, 롯데백화점 전주점, 일진제강, 전주효사랑 요양병원 등 모두 8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완산소방서는 올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88개소에 대해 CEO안전통화제, 관계인 안전관리 능력강화 및 비상구 안전관리 특수시책 추진, 합동소방훈련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소방업무도 선제적 예방활동을 줌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화재피해 저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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