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종곤)는 4일 관내 모든 영유아와 만4~6세 소아에 대한 MMR(홍역,볼거리,풍진)무료예방접종을 연중 매일 오전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는 0~1세를 중심으로 현재 확진환자40여명이 발생했다며,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12~15개월 과 만4~6세의 소아 중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4월 중순부터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5월28일 현재 신고환자695명),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행객 등을 통한 국내유입 가능성이 있어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는 것.
김 소장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전염병 예방과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맞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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